박정의 연출.
한국연극연출가협회(회장 윤우영)가 주최하는 올해의 연출가상 수상자로 박정의 연출가가 선정됐다.
8일 연극연출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최종 심사회의를 통해 올해의 연출가상 수상자로 박 연출을 선정했다.
올해의 연출가상은 평소 연극 발전에 헌신하고 활발한 연출 작업으로 연출가의 위상을 높인 연출가 1명을 매년 연말에 선정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 박정의 연출은 올해 연극 '눈뜬 자들의 도시'를 선보였다.
또한 임홍식 배우상에 극단 미추 소속의 배우 정태화가 선정됐다.
임홍식 배우상은 2015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후 심근경색으로 숨진 고 임홍식 배우를 기리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중견 배우들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종로구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