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소방서 제공)
지난 9일 오후 8시 42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연면적 991.03㎡인 4층 짜리 모델하우스 1개동을 모두 태우고 오후 9시 45분쯤 1시간 3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의정부소방서 제공)
당시 불길이 10여m 높이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인원 77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델하우스 인근 250여 가구가 14분 동안 정전됐다. 일부 아파트 주민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캐노피 바닥부분에서 상층으로 불길이 솟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