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기도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다산역A지구' 25% 소외층 우선공급

사회 일반

    경기도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다산역A지구' 25% 소외층 우선공급

    다산역A2(794호), 의왕역(50호),오산 가장 (50호) 등 3개 지구
    '경기행복주택'=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보즉금 저렴, 대출이자 지원

    경기도가 16일부터 3개 지구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다산신도시 다산역A2 지구의 조감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16~20일까지 인터넷 청약접수로 3개 지역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지한 가운데, 다산신도시 다산역A2지구의 경우 25% 가량을 신생아 출산가정, 장애인 등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계층에 우선 공급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다산역A2 지구, 의왕역 지구, 오산 가장 지구 등 3개 지역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경기행복주택의 공급규모는 모두 894호로 다산역A2가 794호, 의왕역이 50호, 오산 가장이 50호 등이다.

    다산역A2의 주택 공급규모는 24㎡가 123호, 33㎡가 65호, 36㎡가 586호, 44㎡가 20호다. 공급대상별로는 24㎡ 94호는 대학생, 36㎡ 505호는 신혼부부 공급용이다.

    나머지는 고령자가 97호, 주거급여수급자 98호다. 보증금 3,300만 원~6,840만 원에 월 임대료 12만4천 원~25만7천 원이다.

    특히 신혼부부 505호 중 151호는 신생아 출산 2년 이내 가정에, 고령자 대상 97호 중 48호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는 다산역A2 총 794호 공급물량 중 약 25%정도에 해당한다.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의왕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경기도와 의왕시,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조성했다.

    오산가장 경기행복주택은 산단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교육·연구기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양육부담으로 결혼을 주저하는 청년층을 위해 신생아 출산 가정 우선공급 기준을 마련했다. 청년층이 집 걱정 없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이다. 임대보증금이 주변시세의 60~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100%를 도가 지원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