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7)를 영입하고 2019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NC는 12일 베탄코트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NC는 앞서 투수 드루 루친스키(30), 에디 버틀러(27) 등과 계약했다.
파나마 출신인 베탄코트는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빅리그 5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22, 8홈런, 타점 46개를 기록했다. 포수, 외야수, 1루, 2루 수비를 하는 만능선수다.
올해엔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97, 20홈런의 성적을 거뒀다.
NC는 "베탄코트가 빠른 발과 파워를 겸비한 좋은 타자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