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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중 무역협상, 몇 주내 좋은 발표 있을 것"



유럽/러시아

    폼페이오 "미중 무역협상, 몇 주내 좋은 발표 있을 것"

    "매우 희망적" 낙관론 피력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몇 주 안에 좋은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낙관론을 피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미·중 간 합의가 가까워졌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가 이전보다 합의에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 진짜 그렇다"며 "다가오는 몇 주 안에 뭔가 좋은 발표들이 이뤄질 것이라는데 매우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미·중 무역대표 간 통화 직후 트위터에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중국과 진행되고 있다"며 "일부 중대 발표들을 기다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화웨이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개입 언급에 대해 "우리는 외교 정책적 고려도 함께 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타당한 일"이라며 옹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통령은 미국산 제품을 중국에서 팔 기회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큰 시장"이라며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을 위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든다는데 단호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분명히 역대 최대 무역 합의가 될 것에 좋다고, 국가안보에 좋다고 생각한다면, 필요하다면 분명히 개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하며 "중국과 도전적 관계에 놓여 있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행동을 취하고 있으며, 이곳 미국에서 스파이 행위를 자행하며 기업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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