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 관장 황선도)은 제5회 기획전으로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활용해 해양생태계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 구석구석 바다 탐험'을 씨큐리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10월 18일까지 22개월 간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옥토넛의 새로운 대원이 돼 해양생태계 구석구석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영상콘텐츠와 표본연출, 체험연출이 결합된 이번 기획전은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옥토넛 위치로! ▲따뜻한 바다 ▲넓고 큰 바다 ▲차가운 바다 ▲깊은 바다 ▲옥토정원의 순서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로 들어서서 옥토경보를 누름을 시작으로 탐험보고서에 임무완료 도장을 받을 때까지 참여한 아이들은 인공산호초 제작, 바다거북의 알 모래에 묻기, 황제펭귄처럼 알 옮겨보기 등 다양하게 준비된 놀이와 체험들을 접할 수 있다.
다양한 바다 생태계를 소개하는 영역에서는 해당 생태계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옥토넛 에피소드 영상을 보며 전시를 즐길 수 있고 북극곰을 비롯해 각 생태계를 대표하는 박제표본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선도 관장은 "이번 기획전과 더불어 4D영상실에서도 <바다 탐험대="" 옥토넛="" –="" 아마존="" 대탐험="">을 상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겨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을 찾는 아이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세계 160개국에서 선택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바닷속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개성 있고 용감한 8명의 영웅과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이야기이다.
해양생물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다양하고 신기한 해양생물들의 생태를 묘사한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면까지 함께 놓치지 않은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