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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쓰자" 부산시 공유경제 확산 시동



부산

    "같이 쓰자" 부산시 공유경제 확산 시동

     

    부산시가 세계적인 추세에 있는 공유 경제 확산에 적극 나섰다.

    공유경제는 말 그대로 소유하기 보다는 같이 쓰는 것으로 숙박업체로는 airbnb,교통업체로는 우버택시 등이 알려져 있다.

    부산시는 최근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유경제 워킹그룹 회의를 갖고 부산 지역에서 공유경제를 확산시켜 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8월 일자리경제실에 공유경제팀을 신설하고 공유경제 기반 조성 등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유경제와 관련해 부산에는 내년 4월 세계적인 공유경제 업체인 '위 워크(we work)'가 들어선다.

    위 워크는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업체다.단기간에 급하게 사무실이 필요할 경우 소정의 임대료를 내고 사무실을 공유하는 형태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에서 공유 경제를 확산시켜 갈 방침이다.

    부산에서는 요트나,중장비,주차장 등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시는 공유 경제가 확산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용객의 편의가 도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주차난과 같은 다양한 도시문제도 일정 부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유 경제가 확산되면 기존 산업이 위협받는 것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미국 우버 택시의 경우 기존 택시의 매출 손실은 10%에 불과했고 대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용객들의 편의성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공유경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시민들에게 공유경제를 홍보하는 한편,기존 업체와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등으로 공유경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공유 경제 규모는 지난 2013년 150억 달러 규모였으나 오는 2025년에는 3350억 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년 29.5%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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