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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경제부처 위주 차관급 10명 안팎 인사 단행



대통령실

    문 대통령, 오늘 경제부처 위주 차관급 10명 안팎 인사 단행

    靑 "오늘 차관급 인사 발표될 예정, 10명 안팎"
    기재부 1차관에 이호승, 2차관에 구윤철 내정
    "두 분 모두 정권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 들어와 정책 관여"
    국토부, 과기부, 중소벤처부 등 경제 관련 부처 차관 인선도 단행할 듯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각 부처 차관과 차관급 인사 10명 안팎에 대해 전격 인사를 단행한다.

    특히 신임 홍남기 경제부총리로 수장이 바뀐 기획재정부의 경우 1, 2 차관 모두 교체하는 등 경제관련 부처 차관 인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늘 차관급 인사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규모는 10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1차관 자리에는 이호승 청와대 대통령일자리기획비서관이, 2차관에는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영환 대통령경제정책비서관은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호승, 차영환 비서관은 정권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 들어와 경제 정책 전반에 관여했다"며 "두 분 모두 기재부 출신 에이스들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차관급 인사에 따라 순차적으로 일부 청와대 비서관 인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외에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 관련 부처의 차관 인선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제 관련 부처 차관급 인사는 김수현 대통령정책실장이 취임한 후 집권 3년차를 앞두고 새로운 실무형 경제라인 정비해 민생지표 반등 등 경제 정책 성과내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최근 "고용 정책만큼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경제팀은 신임 부총리 중심의 원팀(하나된 팀)으로 운영해 달라" 등 연일 경제활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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