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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베트남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 의사 밝혀"



미국/중남미

    CNN "베트남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 의사 밝혀"

    • 2018-12-14 08:36

     

    베트남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 의사를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1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 고위 관리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유치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한국 정부에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는 "3군데 정도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이며 아직 결정은 안됐다"고 말하면서 "항공기 비행거리 내(within plane distance)"라고 답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기를 언급한 것이라면 2차 북미정상회담도 아시아 지역, 특히 북한과 수교 중인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된다.

    CNN은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 입장에 밝은 한 관리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전했다.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

    CNN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이라고 예상한 2차 북미정상회담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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