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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텔 객실서 유기된 영아 발견… 생모 추적 중



광주

    무인텔 객실서 유기된 영아 발견… 생모 추적 중

     

    광주의 한 무인텔 객실에서 30대 여성이 영아를 유기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무인텔 객실에 생후 5개월로 추정되는 영아가 방치돼 있는 것을 모텔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지난 12일 오후 7시쯤 생모로 추정되는 A(31·여)씨가 영아를 데리고 투숙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2시간 뒤 혼자 무인텔을 빠져나가는 모습도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해 연락을 취했고 '아기를 찾으러 오겠다'고 한 A씨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다른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는 A씨가 잠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아는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아를 아동보호기관에 인계했으며,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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