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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철탑농성 사흘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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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철탑농성 사흘만에 해제

     

    LG유플러스는 노조측과 홈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 개선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철탑농성이 해제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와 노조측의 잠정 합의안을 보면 협력 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2020년 1월 1일 자로 노조 조합원 800명 정도를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이듬해 1월 1일까지 총 1천300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돼 있다.

    이후 추가 정규직 전환 여부는 노사 간 논의하기로 했으며 근속기간 산정 기준과 지역 및 직무 이동을 노사 간에 합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협력업체 직원들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지난 12일부터 사흘째 LG유플러스 본사 인근에서 고공 철탑농성을 벌여온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김충태 수석부지부장과 고진복 서산지회 조직차장은 이날 오후 농성을 해제하고 철탑에서 내려왔다.

    이날 합의에 따라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17일째 이어온 단식농성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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