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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협상 서두르지 않는다"



미국/중남미

    트럼프 "북한과 협상 서두르지 않는다"

    • 2018-12-15 07:5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에 대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서두르지 않는다고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과의 협상이 어떻게 돼 가는지 묻는다"면서 "나는 항상 '우리는 서두르지 않으며, 그 나라(북한)에는 커다란 경제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대답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그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의 주민들을 위해 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미 고위급 회담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경제 발전 의지가 크다는 점을 들어 협상이 진척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러면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혀, 북한과의 협상 속도가 조금 늦어지더라도 미국 측에서 협상을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 또는 2월에 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소도 3군데 정도가 검토 중이라고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 말로 북한과의 협상에 낙관적 전망을 내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내년 초에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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