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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에 믹 멀베이니 지명



미국/중남미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에 믹 멀베이니 지명

    • 2018-12-15 08:20

    연말 떠나는 존 켈리 비서실장 후임자 인선 안갯속..당분간 대행 체제로 갈듯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으로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 국장을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믹 멀베이니 예산관리국장을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으로 지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는 나라를 위해 훌륭히 봉사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멀베이니 국장은 자신의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해왔고 우리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계속하는데 있어 새로운 직을 맡은 그와 함께 일할 것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존 켈리 비서실장은 올 연말까지 함께할 것"이라면서 "그는 위대한 애국자이고 개인적으로 그의 봉직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멀베이니 국장이 언제까지 백악관 비서실장 업무를 대행할지, 또 공식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켈리 비서실장의 퇴진을 공식 발표한 뒤 후임자를 물색해왔으나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던 닉 에이어스 부통령 비서실장이 고사 입장을 밝힌 이후, 후임자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마크 메도스 공화당 하원의원이 중도하차한데 이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도 이날 고사입장을 밝히면서 후임 비서실장에 누가 임명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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