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연고지역 고교 야구부에 용품을 지원했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부산지역 고교 야구부 피칭머신 지원 행사를 열었다. 학교 자체 예산으로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가의 훈련 장비를 지원한 것.
총 2500만 원 상당의 피칭머신과 연습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원 자이언츠 단장을 비롯해 개성고, 경남고, 부산고, 부산공고, 부산정보고, 부경고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야구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용품을 전하고 있다. 롯데는 앞서 부산지역 중학교 야구부 9개 팀에도 피칭머신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