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림사업 중 푸드플랜과 연계된 32개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패키지 형태로 지자체에 지원 한다"고 밝혔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별 자원현황 등을 고려해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통합 지원 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내년에는 7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에는 12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푸드플랜과 연계가 가능한 20개 재정지원 사업도 푸드 플랜에 참여하는 지자체(개인·법인)가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절차는 사업신청, 공개심사, 먹거리 계획협약 체결, 사업지원,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패키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요건에 맞는 지자체가 농식품부와 먹거리 계획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외부전문가 공개심사를 통해 협약을 체결할 지자체를 선정하고 5개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9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지역 푸드플랜 정책 컨퍼런스를 열어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지역 푸드플랜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