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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스페인 협동조합학교와 새로운 교육'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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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 '스페인 협동조합학교와 새로운 교육' 포럼

    17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스페인 협동조합학교를 통해 본 새로운 교육의 상상' 포럼 현장.

     

    인천시교육청은 17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대연회장에서 '스페인 협동조합학교를 통해 본 새로운 교육의 상상'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스페인의 교사 중심 노동자협동조합 학교 'GSD'(Gredos San Diego Cooperative)와 연계해 협동조합과 학교의 연계, 대안학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GSD'는 스페인의 교사 중심 노동자협동조합 학교로 스페인 전역에 8개교, 총 1만5천명의 재학생과 1천200명의 교사․직원 조합원으로 구성됐다. 사립학교 대비 5분의 1 가량 저렴한 교육비로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GSD에서는 조지 데 라 칼레(Jorge de la Calle) 국제교류 팀장이 참석해 교사가 주인이 된 스페인의 협동조합학교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지정토론에서 안성균 산마을고등학교 교장은 대안학교를 통해 본 교육협동조합의 가능성 및 협동조합과 학교의 연계방안을 제안했다.

    이수진 인천가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는 교사협동조합학교를 유아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법과 주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화두를 던졌다.

    주수원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정책위원은 학교협동조합에서 협동조합 학교로 확장해 가는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기관에서 협동조합을 통한 공익성 강화방안 및 학교부지와 건물의 사회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요즘, GSD는 공교육에서 협동조합학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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