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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열애 가수 윤딴딴♥은종 … 내년 3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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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열애 가수 윤딴딴♥은종 … 내년 3월 결혼

    (사진=윤딴딴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딴딴(본명 윤종훈)이 가수 은종과 결혼한다.

    윤딴딴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5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의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이번에 프러포즈를 했다"며 "5년을 연애하면서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 준 그녀에 비해 저는 참 그녀의 속을 많이 썩였다"고 썼다.

    이어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며 "제가 늘 노래하던 우리들의 인생처럼 제 인생에도 또 하나의 축제가 찾아왔다. 내년 볕 좋은 날 가족, 친지분들과 소박하게 식을 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윤딴딴은 2014년 2월 첫 싱글 '반오십'으로 데뷔했다. 지난 4년간 '겨울을 걷는다', '니가 보고싶은 밤', '혹시 모르니까', '밤에 잠이 안 올 때',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자취방에서', '술이 웬수라서', '흘러가네' 등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예비 배우자 은종은 싱어송라이터로, 은종은 지난 1월 데뷔, 'Reset(리셋)', '토끼와 거북이', '바람이 분다', '웃어봐' 등을 발매했다. 또한 드라마 '착한마녀전' OST를 불렀다.

    은종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윤딴딴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히며 "지금처럼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주저하지않고 더 성장하는 은종, 윤딴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예식은 내년 3월, 가족·친지·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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