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안양에서 두 번째 자이, 비산자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21일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일대에 들어서는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지하5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물량도 1,073가구나 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 99% 이상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난 11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 중 85㎡ 이하는 75%를 가점제로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 25%를 추첨제로 배정하며, 85㎡ 초과는 30%를 가점제로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 7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또한, 추첨제 물량의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주택 처분 서약)를 함께 추첨해 돌아간다.
비산자이아이파크 청약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석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분양소장은 "단지가 위치한 곳이 안양에서도 주거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가 높다"며,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안양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은 현장 내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