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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주세종, 생애 첫 아시안컵 출전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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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벅지 부상' 주세종, 생애 첫 아시안컵 출전 무산되나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한 주세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주세종(아산)의 아시안컵 출전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불투명하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3인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전차군단' 독일과 조별예선 3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쐐기골을 도운 주세종도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생애 첫 아시안컵 출전 기회를 잡은 주세종. 하지만 최종명단 승선에도 불구하고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부상이 그를 덮쳤기 때문이다.

    주세종은 최종명단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소화하다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와 충돌한 주세종은 그라운드에 누워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 주세종의 부상으로 인해 오후 2시경에 열릴 예정이던 기자회견도 1시간가량 미뤄졌다.

    주세종은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있는 중이지만 시간이 길어지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우선 주세종을 포함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주세종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 아니길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 상황이 벌어진다면 명단 수정은 불가피하다.

    대안은 있다. 벤투 감독은 "주세종이 대표팀에서 빠질 경우 예비명단에 있는 이진현(포항)을 포함할 예정"이라 밝혔다.

    첫 아시안컵 출전을 눈앞에 두고 부상 악재를 만난 주세종. 벤투 감독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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