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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교회협, 파인텍 단식농성장 지지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일 장기 고공농성에 이어 단식농성에 들어간 파인텍 노동자들을 지지 방문했다.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 일행은 서울 목동 파인텍노조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파인텍 노사간 대화가 원만하게 이뤄져 400일 넘게 굴뚝 위에서 농성중인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인텍 노동자들은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며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404일째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 자신들이 세운 최장 고공농성 기록인 408일을 넘기기 전에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지난 10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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