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종민 기자)
영국 언론도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의 아시안컵 출전에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은 1월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아시안컵 1, 2차전에는 합류하지 않기로 한 상태.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이 자리를 비우는 게 아쉬울 뿐이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11월 A매치 휴식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관리 덕분에 12월에만 3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데일리 메일,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들도 20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내년 1월 3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도 포함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에 따르면 손흥민은 1월14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한다.
1월16일 중국과 3차전을 앞두고 벤투호에 합류한다.
일정상으로는 3경기에 결장한다. 1월21일 프리미어리그 풀럼전과 1월23일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1월31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전이다. 하지만 한국이 결승에 오른다면 2월1일까지 경기를 한다. 2월2일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도 출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