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월드컵 3연패를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리미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알아인(UAE)을 4-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2014년 우승을 포함해 통산 4차례 클럽월드컵을 제패하며 FC바르셀로나(3차례 우승)의 기록을 제치고 최다 우승 클럽이 됐다.
우승을 향한 선제골은 발롱도르의 주인공 루카 모드리치가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전반 14분 강한 왼발 슛으로 알아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마르코스 요렌테가 한 골을 보탰고 후반 33분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3-0까지 달아났다.
알아인은 후반 41분 시오타니 쓰카사의 득점으로 영봉패는 면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자책골을 내줘 결국 1-4로 고개를 떨궜다.
한편 3-4위 결정전에서는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4-0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