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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1위 vs '마약왕' 100만…극장가 양강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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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맨' 1위 vs '마약왕' 100만…극장가 양강 대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할리우드 영화 '아쿠아맨'이 역주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쿠아맨'과 접전 중인 영화 '마약왕'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2일 하루 동안 37만8743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마약왕'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지만 결국 1위에 등극했다. DC 코믹스 원작인 이 영화는 현 CG 기술이 구현할 수 있는 아틀란티스 세계의 모든 것을 보여주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마약왕'은 23일 오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배우 송강호·조정석·김대명·김소진과 우민호 감독의 감사 인증샷이 공개됐다. 루돌프 사슴으로 변신한 이들은 '크리스마스에는 마약왕!'이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와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의 열연과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풍자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평가다.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양강 구도로 대결을 펼쳐 나갈 두 영화들이 과연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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