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조대성.(사진=더 핑퐁 안성호 기자)
'탁구 천재' 조대성(16·대광고)이 제72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파나소닉이 주는 유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조대성은 23일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녀 단식을 마친 뒤 유스 MVP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조대성은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초·중·고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조대성을 유스 MVP로 선정했다. 신유빈(청명중)과 장성일(대전 동산중), 오준성(장충초) 등이 후보에 올랐으나 조대성이 만장일치로 MVP에 올랐다.
조대성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과 혼합 복식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연소 남자 단식 결승 진출을 이룬 조대성은 신유빈과 나선 혼합복식도 최연소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