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아쿠아맨'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입소문에 힘입어 역주행 흥행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휴일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후 4시 현재 '아쿠아맨'은 26.1%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DC코믹스 원작인 '아쿠아맨'은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고 수중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밝은 오락 영화이기 때문에 가족 관객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아쿠아맨'은 앞서 개봉한 중국에서 2억 달러(한화 2천249억 원)수익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 3억 6천만 달러(한화 4천48억 2천만 원)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금주 북미 개봉해 첫 주만 1억 달러(한화 1천124억 5천만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여정과 그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