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아가메즈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제물로 2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1-25 25-22 25-14 25-20)로 제압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성정(17득점)과 나경복(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브의 열세를 높이로 만회한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이날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의 10개보다 적었다. 그러나 블로킹은 상대를 압도했다. 나경복이 5개, 노재욱이 3개 등 대부분의 선수가 높이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블로킹 15-5로 앞섰다.
이날 승리로 3라운드를 마친 우리카드는 오는 28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