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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체력 부담 있지만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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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체력 부담 있지만 최선 다할 것"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로도공사 김종민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에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도로공사는 25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승점 26(9승 6패)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GS칼텍스(승점 28)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다.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은 도로공사. 하지만 체력이 고민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23일 GS칼텍스와 격돌한 뒤 하루 휴식 후 바로 화성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종민 감독도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 경기는 해봐야 알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라운드를 4승 1패의 호성적으로 마친 도로공사는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종민 감독은 "1~2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의 부재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래도 국내 선수들이 버텨줬기 때문에 3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며 "파튜도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다. 아직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시간이 극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탄절에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김종민 감독 "지금 하는 일이 배구니 더 집중하자고 얘기했다"라면서 "우리 팀은 한 명이 잘한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니 선수 모두가 산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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