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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무리 박항서 감독 "초심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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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마무리 박항서 감독 "초심 잃지 않겠다"

    2018년 한 해 동안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쓴 박항서 감독은 초심을 강조하며 2019년을 시작한다.(노컷뉴스DB)

     

    201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항서 감독이 '초심'을 강조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축구 취재기자 등에게 온라인 연하장을 보냈다.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동시에 이끄는 박 감독은 올 한 해 동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까지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선전으로 스즈키컵이 TV로 생중계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 감독의 높은 인기와 비교될 정도다.

    이에 박 감독은 연하장을 통해 "올 한 해 저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많은 도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온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즈키컵 우승으로 2018년도를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AFC 아시안컵을 앞둔 박항서 감독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정진하는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 무궁한 발전과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이란, 이라크, 예멘과 D조에 배정돼 힘겨운 16강 진출 경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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