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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사기는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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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S 출신 슈, 상습도박 혐의 불구속 기소…사기는 무혐의

    S.E.S 출신 슈.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 37)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최근 불구속기소 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이다.

    앞서 지난 6월, 슈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워커힐 도박장은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으나 슈는 일본 영주권이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 때문에 도박죄는 성립하지 않았다.

    또한 슈가 돈을 갚지 않았을 뿐, 이들을 속여서 돈을 뜯어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사기 혐의도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마카오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는 예외조항이 없어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기소했다.

    슈는 1997년 데뷔한 S.E.S.의 멤버로 '아임 유어 걸', '오, 마이 러브', '드림스 컴 트루', '너를 사랑해', '러브', '감싸안으며', '꿈을 모아서', '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3남매를 낳았다. 슈-임효성 부부는 '백년손님 자기야'와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했고 아들 유, 쌍둥이 딸 라희-라율까지 적잖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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