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규모가 대폭 늘었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집계한 정부 부처 통합 창업지원 규모는 1조 1,18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해 추경사업이 올해 본예산에 편성되고 조사대상 부처와 사업수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부처별로는 중기부가 9,975억으로 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원유형별로는 창업 사업화(45.9%), 연구개발(33.9%), 시설‧공간(13.4%) 순이다.
새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창업가, 투자자 등 혁신주체가 교류‧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기반의 스타트업파크 조성(중기부), 지역 내 청년창업 촉진 및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안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