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연시와 명절을 해외 현장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올 연말연시에도 해외 지사 및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프에 도착한 김석준 회장은 지난해 9월 쌍용건설이 수주한 최고 339m 초고층 복합빌딩 옥슬리타워 현장((Oxley Towers, 약 3천 5백억 원/미화 3억 1천만 달러)을 방문해 점검했다.
김석준 회장은 이어, 새해 첫날인 1일 싱가포르로 이동해 현장 및 지사직원들을 면담하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최근 싱가포르 정부 육상교통청으로부터 수주한 '도심지하고속도로'가운데 현장 두 곳(약 8천 5백억 원/미화 7억 5천만 달러) 착공과 관련해 싱가포르 관계자들을 만나 공사관련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