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CBS소년소녀합창단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9 기해년 신년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CBS소년소녀합창단은 2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 행사에서 뮤지컬 '애니'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유시연, 전혜진 양과 함께 'Tommorrow'를 불렀다.
마음속에 있는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내일을 꿈꾸라는 내용를 담은 이 노래는 신년회 마지막 행사에서 선보였다.
(사진=청와대 제공)
지난 1994년에 창단돼 9세부터 16세까지 6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CBS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적인 국내외 초청연주와 앨범 제작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공연을 통한 사회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김윤경 CBS 소년소녀합창단 운영팀장은 "CBS소년소녀합창단은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공연을 한 것이 이번이 네 번째"라며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신년회 행사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주최 신년회는 통상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돼 왔지만 올해는 경제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사상 처음으로 중기중앙회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회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부처 장관, 경제 단체장, 4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