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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성남의 착실한 보강, '허리'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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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격팀 성남의 착실한 보강, '허리'도 채웠다

    포항 유스 출신 김동현, 지난 시즌 임대된 광주서 전 경기 출장

    K리그1으로 승격한 성남FC는 지난 시즌 광주FC로 임대돼 전 경기를 뛰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포항 미드필더 김동현을 영입했다.(사진=성남FC)

     

    승격팀 성남FC가 착실하게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K리그1로 승격한 성남FC는 3일 중앙 미드필더 김동현(22)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포항 유스 출신의 김동현은 지난해 포항에 입단한 뒤 K리그2 광주FC로 임대돼 전 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입단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찰 정도로 기본기가 뛰어나고 넓은 시야를 통한 패스 전개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 4경기에 출전했고, 지난해에는 김학범 감독의 부름으로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전지훈련도 참가했다.

    김동현은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되어 굉장히 설렌다. 비시즌기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해서 K리그1 무대에서도 내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4일 성남의 1차 동계 전지훈련지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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