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박종진 "방송업무 집중 위해 바른미래 탈당"

국회/정당

    박종진 "방송업무 집중 위해 바른미래 탈당"

    4일 바른미래당 탈당
    "천직인 방송업무에 집중할 것"
    朴, 지난해 6월 송파을 재보궐 낙선

    바른미래당 박종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박종진 전 후보는 4일 “방송업무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앵커 출신의 박 전 후보는 지난해 6‧13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박 전 후보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4일 금요일 오전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바른미래당 탈당한다”며 “새 시사예능프로 tvn ‘상암동 타임즈’에 합류하게 돼 방송법 등에 당적보유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마음 속 구석에 아직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으나 작금의 분열 시대에는 삶의 농사를 묵묵히 짓는 것이 올바른 처신이라 판단했다”며 “어느 곳에서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거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N 출신으로 채널A 앵커 등을 역임한 박 전 후보는 지난 2017년 7월 ‘우수인재 영입 1호’로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후 지난해 2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친 바른미래당 창당에 합류했다.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선 당 중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손학규 대표와 송파을 후보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손학규 전략공천론'을 시작으로 손 대표가 출마 여부를 번복하면서 박 전 후보와 갈등을 빚었다.

    결국 선거 직전 손 대표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당내 경선을 통해 박 전 후보의 출마가 확정됐다. 본선에서 박 전 후보는 15.2%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최재성(54.4%), 자유한국당 배현진(29.6%) 후보 등에 미치지 못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