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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청혼, 정영주 첫 데이트… '연애의 맛' 시청률 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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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모 청혼, 정영주 첫 데이트… '연애의 맛' 시청률 또 올라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6% 돌파

    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가 연인 서수연에게 공개 청혼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사진='연애의 맛' 캡처) 확대이미지

     

    이필모-서수연이라는 실제 커플을 탄생시킨 TV조선 '연애의 맛'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16회 시청률은 6.2%(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였다. 이는 지금까지 '연애의 맛'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제일 화제가 된 장면은 역시 이필모의 공개 청혼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결혼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필모는 같은 날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서수연을 초대해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모든 동료 배우와 연출가의 협력 속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필모-서수연은 모두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였다.

    이필모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지금이 아니면 한참 기다려야겠더라"라고 말해 서수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2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정영주의 사연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김성원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와는 달리 색다른 매력을 가진 정영주에게 새로운 모습을 느꼈고, 정영주는 소방관으로 일하는 김성원의 구조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알아갔다.

    두 사람은 얼굴에 점이 있다는 점, 각자 일터와 집이 가깝다는 점, 이사 오기 전 비슷한 동네에 살아 행동반경이 겹쳤다는 점 등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명동 길거리를 거닐며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케이블카 데이트로 야경을 즐겼다.

    TV조선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100일간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같은 날 '연애의 맛'에서는 배우 정영주가 22년 만의 소개팅에 나서는 에피소드도 나왔다. 정영주는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는 김성원과 첫 만남을 가졌다. (사진='연애의 맛' 캡처) 확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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