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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19 아시안컵 개막, 첫 경기부터 논란

    개최국 UAE, 바레인과 극적인 무승부
    후반 43분 터진 UAE 동점골 페널티킥 상황서 논란 불거져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은 개막전부터 주심의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개최국 아랍에미리트가 바레인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사진=2019 AFC 아시안컵 공식 트위터 갈무리)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개막전부터 편파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아랍에미리트(UAE)는 6일(한국시각) 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2019 AFC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대회의 공식 개막전으로 열린 이 경기는 후반 43분에 나온 개최국 UAE가 페널티킥을 얻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이 경기는 UAE가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고 풀어갔지만 정작 골을 넣지 못한 탓에 힘든 싸움이 됐다. 오히려 바레인이 후반 33분 모하메드 알 로하이미의 선제골로 앞섰다.

    선제골 실점 후 다시 한번 총공세에 나선 UAE는 결국 후반 43분 아메드 칼릴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터지며 안방에서 가까스로 패배를 피했다. 아메드 칼릴은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의미있는 골 맛을 봤다.

    다만 페널티킥이 주어지는 UAE의 코너킥 상황에서 바로 직전에 교체 투입된 바레인 미드필더 모하메드 마르훈의 핸들링 파울이 지적되는 상황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고의성이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요르단 출신 아드함 마카드메 주심은 그대로 페널티킥을 지적했고, 동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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