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8일 "조사료 수급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봄 파종용 영양보리와 금강밀 종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이번에 공급할 종자 물량은 영양보리 미소독 45t, 금강밀 미소독 15t, 소독 0.6t으로 모두 봄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가격은 1포(20kg)당 영양보리 미소독은 2만 4600원, 금강밀 미소독은 2만 5200원, 소독은 2만 6600원으로 전년도 가을 파종용 종자 가격과 동일하다.
올봄에 보리와 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지역농협 또는 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밀의 파종시기는 2월 중·하순으로 적어도 3월 5일까지는 파종을 완료해야 하며 가을 파종보다 25%정도 증량해서 파종해야 정상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과 보리·밀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기타 흙덮기 등은 가을 파종에 준하여 실시하고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는 종자는 파종 전에 적절한 종자소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