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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장사리 9.15' 촬영 '비공개'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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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간 폭스 '장사리 9.15' 촬영 '비공개' 내한

    남양주 세트장에서 촬영 중…일주일 간 이어질 예정
    "촬영 막바지이고 연기 집중 위해 비공식적인 내한"

    배우 메간 폭스. (사진=자료사진)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영화 '장사리 9.15' 촬영 차 한국을 찾았다.

    '장사리 9.15'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CBS노컷뉴스에 "배우 메간 폭스와 조지 이즈 등이 '장사리 9.15' 촬영을 위해 6일 한국에 입국했고 7일부터 남양주 세트장에서 촬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촬영은 일주일 간 이어지며 별다른 언론 공개나 팬들을 위한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드라마 'CSI'로 잘 알려진 조지 이즈는 촬영 이후 한국에서 개인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지금이 촬영 막바지라 프로모션 등은 마케팅 단계에서 이뤄질 것 같다. 아무래도 촬영을 위한 내한이고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두 배우 모두 특별히 알리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내한했다"라고 설명했다.

    '장사리 9.15'는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과 맥아더의 지휘 아래 시행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이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 실화 영화다.

    메간 폭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 역을 연기한다. 마가렛 히긴스는 전장을 누비며 한국전쟁의 이면을 전 세계에 알렸고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과연 메간 폭스가 학도병들을 살리기 위해 싸운 이명흠 대위 역의 김명민 등 한국 배우들과 어떤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곽경택·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장사리 9.15'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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