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FC 제공)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38)가 경남FC에서 2019시즌을 맞이한다.
경남은 9일 국가대표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한 곽태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곽태휘는 2012년 울산 현대 소속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선수"라며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경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곽태휘는 2005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와 일본의 교토 상가, 울산 현대 등에서 활약했고 알샤바브, 알 힐랄(이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뛰었다. 그리도 2016년 친정팀 서울 소속으로 K리그에 복귀했다.
곽태휘는 "동료 선수들과 잘 준비해 팬들에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에 올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경남은 앞서 김승준과 이영재를 영입한 데 이어 곽태휘까지 데려오며 전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