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故 전태관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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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였던 故 전태관을 추모하는 방송을 내보낸다.
'불후의 명곡' 이태헌 PD는 10일 언론에 "'불후의 명곡' 이번주는 서른 번째 '봄여름가을겨울'로 전설 '봄여름가을겨울' 방송"이라고 밝혔다.
이 PD는 "지난해 12월 17일 녹화 당시 故 전태관 님의 쾌유를 빌며 가수들이 희망차게 무대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방송 전에 전태관 님이 유명을 달리하셔서 이번주 방송을 통해 이 슬프고 무거운 마음을 담아 故 전태관 님을 추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히 이번주 방송은 추모 특집으로 방송시간을 115분으로 특별편성하게 됐다. 다시 한번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故 전태관 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지난달 27일 블로그 글을 올려 전태관이 이날 사망했다고 알린 바 있다. 전태관은 6년 동안 신장암 투병을 이어가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