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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크리에이티브, 유소년 축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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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유소년 축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첫선

    스포츠데이터 전문단체 ISDA가 선보인 유소년 맞춤형 데이터 관리 플랫폼의 시연 영상.(사진=올리브크리에이티브)

     

    유소년 축구도 데이터 관리와 분석이 가능해진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12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최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소년 맞춤형 데이터 관리 플랫폼'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주축이 돼 설립한 스포츠데이터 전문단체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가 주최한다.

    ISDA는 4차산업시대를 맞아 IT 기술을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과 육성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과학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유소년 선수의 체력 및 경기력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경기력 향상을 돕는 게 목적이다.

    ISDA가 구축한 '유소년 맞춤형 데이터 관리 플랫폼' 운영 및 활용에는 DDE(홍콩), 챔피언(중국), 핏투게더, QMIT(이상 한국) 등 아시아 여러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토 알렉산더 수사이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을 비롯해 맥스 포이 자우 미얀마축구협회장, 기요시 세이구치 쇼난 벨마레 기술위원장, 데이브 미첼 전 호주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임흥세 남수단축구대표팀 총감독 등 여러 대륙의 축구 지도자 및 행정가도 참여한다.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유소년 맞춤형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프로나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용하는 고가의 경기 분석 장비와 기술을 유소년 선수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며 "경기 중 선수가 뛴 거리와 속도, 히트맵, 심장박동 수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경기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거나 최적의 훈련 방법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도자의 정성적 평가에 더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량적 평가가 더해지면 경기력 분석의 신빙성과 정확성이 한층 높아진다. IT 기술을 활용한 유소년 맞춤형 데이터 관리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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