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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남, ACL 위한 수비 강화…박태홍 영입

    박태홍. (사진=경남FC 제공)

     

    경남이 첫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수비벽을 쌓고 있다.

    경남은 10일 "박태홍(28)을 영입해 수비수 보강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남은 배승진과 김종필, 조성욱, 박광일, 곽태휘 등 수비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박태홍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1년 일본 J2 리그 요코하마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대구 주장으로 38경기에 출전해 승격에 힘을 보탰고, 지난해에는 K리그2(챌린지) 부산에서 4경기를 뛰었다. K리그 통산 52경기 출전.

    경남은 "빠른 발과 큰 키(185cm)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장점을 가진 박태홍은 경남의 강한 수비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지난해 수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막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반면교사 삼아 수비수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홍은 "경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리고 나를 믿고 불러주신 김종부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그라운드 안에서 최선을 다해 팀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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