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위)과 배정남(사진=SBS 제공)
배우 변요한과 배정남이 13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무명시절 아픈 추억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변요한은 "(과거 무명시절) 1년에 30편씩 독립영화를 찍었다"며 "오디션장에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전했다.
배정남 역시 모델치고는 작은 키 때문에 겪은 설움을 이야기하면서 두 사람은 공감대를 다졌다.
변요한은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미생'의 치열했던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배정남에게는 아버지 같은 배우 이성민에게 감동 받은 일화를 털어놨다.
제작진은 "변요한은 배정남의 러브 스토리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며 "배정남의 결혼식에서 자신이 꼭 맡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서 엉뚱한 속내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