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3연승’ 현대건설, 2019년에 패배를 잊었다



농구

    ‘3연승’ 현대건설, 2019년에 패배를 잊었다

    시즌 첫 연승이 3경기까지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3경기까지 늘렸다. 이 승리는 현대건설이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1위 경쟁을 하는 3팀을 상대로 처음 거둔 승리다.(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최하위’ 현대건설이 패배를 잊었다.

    현대건설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3-1(21-25 25-21 25-19 25-17)로 승리했다.

    올 시즌 여자부 최하위에 그치는 현대건설은 이 승리까지 최근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4라운드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을 시작하는 첫 경기였던 2일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은 뒤 5일 KGC인삼공사 원정에 이어 이 경기까지 3연승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마야는 양 팀 최다 30득점하며 현대건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양효진(15득점)과 정지윤(8득점), 황민경(7득점)도 제 몫을 했다.

    이번 승리는 현대건설이 올 시즌 처음으로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감격의 결과다. 앞선 3승 가운데 2승은 여자부 5위 인삼공사를, 1승은 4위 도로공사를 상대로 얻었다.

    시즌 네 번째 승리(16패)와 함께 승점 14점이 된 현대건설은 인삼공사(승점16)를 1경기 이내의 승점차로 추격하며 올스타전 이후 열릴 시즌 막바지 5. 6라운드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는 IBK기업은행(12승7패.승점35)은 2연패에 빠져 GS칼텍스(13승6패), 흥국생명(12승7패.이상 승점38)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어나이(29득점)와 김희진(13득점), 김수지(10득점)의 활약에도 공격 성공률이 35%에도 미치지 못한 탓에 1세트 승리 후 내리 2, 3, 4세트를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에 3-1(27-25 23-25 33-31 25-23)로 승리하며 승점 50점을 가장 먼저 돌파했다.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19승5패.승점51)은 파다르(29득점)가 독보적인 공격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전광인(8득점)과 문성민, 신영석, 홍민기(이상 7득점), 차영석(6득점), 박주형(5득점), 허수봉(4득점) 등의 고른 득점 분포가 5연승의 비결이다. 특히 1세트 도중 발목을 다친 신영석을 대신한 홍민기의 활약이 좋았다.

    펠리페가 41득점한 KB손해보험(7승16패.승점23)은 1-13의 일방적인 서브 득점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