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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여야정협의체, '1말2초' 시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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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여야정협의체, '1말2초' 시점 추진"

    "야당 만나 소주 한잔씩 하며 소통할 것"

    강기정 정무수석.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모이는 여야정협의체가 1월말이나 2월쯤 추진되고 있다.

    강기정 대통령 정무수석은 15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의장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이 (여야정협의체 모임을) 구정 전에 하자고 제안했다"며 "시점을 1월말이나 2월초쯤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각당의 사정을 고려해 좋은 시점에 (여야정협의체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수석은 또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면서 "전반적이고 전면적으로 만나겠다. 만나서 소주도 한 잔씩 하면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수석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예방하고 "국회.정당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노 실장과 강 수석에 "경제 문제는 얼마든지 (협력하겠다)"라면서도 "방향을 전환할 때는 전환해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를 촉구했다.

    노 실장과 강 수석은 이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도 별도로 예방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가까운 실장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대통령의 눈과 귀가 돼 달라"며 "너무 청와대가 모든 것을 쥐고 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청와대 정부'가 아니라 국민과 국회를 존중하는 정부가 되도록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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