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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부결 파장…한국은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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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렉시트 부결 파장…한국은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은행은 16일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부결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허진호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이상형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의회에서 큰 표차로 부결됐지만, 파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합의안 부결로 향후 브렉시트 전개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앞서 영국 하원의회는 현지시각으로 16일 브렉시트 합의안을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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