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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전통시장 지원에 5,370억원 투입

    전통시장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지원에 5,37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 사업 등에 2,66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난해보다 1,616억원 늘어난 5,370억원을 올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가장 큰 불편으로 느끼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 아래 주차환경개선사업에 1,423억원을 퉁비하고 노후시설 개선 등 시설현대화에 1,23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화재 안전점검과 화재감지기 설치, 노후 전선 정비 등 시설안전관리에 257억원을, 청년몰 조성 및 지원에 117억원을 쓰기로 했다.

    중기부는 특히 사업 유지율이 저조한 청년몰에 대해서는 기존 전통시장으로 국한했던 입지조건을 완화해 폐공장이나 폐극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제조와 공동판매 형태의 공동창업도 지원한다. 또한 청년몰의 지속성장을 위해 이른바 '백종원식 커설팅'도 도입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발행에 1,771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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