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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KAIST 신성철 총장 다보스포럼 초청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참석
    GULF 세션 참가한 세계 명문대 총장들과 한자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 총장. (사진=자료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 총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9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16일 KAIST에 따르면 신 총장은 WEF 회장으로부터 다보스 포럼 '글로벌 대학 리더스 포럼(GULF)' 회원 대학의 총장 자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받았다.

    GULF는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영국 옥스퍼드대, 일본 도쿄대, 중국 베이징대 등 세계 27대 대학 총장들이 초청받아 운영된다. 국제 고등 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KAIST가 2014년부터 유일한 GULF 회원 대학으로 초청받아 올해까지 GULF 세션에만 6년째 연속 참여 중이다.

    (사진=KAIST 제공)

     

    신 총장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케냐의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또 GULF 세션에 참석한 세계 유명 대학 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특히 WEF 측 고위인사들과 만나 오는 3월, KAIST에 문을 여는 'Korea-WEF 4IR Center'의 운영과 사업 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센터(WEF 4IR Center)는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자문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WEF의 산하 조직으로 2017년 설립됐다.

    신성철 총장은 "KAIST에 설치 예정인 Korea-WEF 4IR Center는 9개에 달하는 WEF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중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정밀의학에 대한 공동연구를 WEF와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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