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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10주 연속 하락…하락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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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값 10주 연속 하락…하락폭은 축소

     

    서울의 아파트 값이 10주 연속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소폭 감소했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2주(1.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서울(-0.10% → -0.09%)은 대출 등 정부규제와 금리인상, 전세시장 안정 등 각종 하방 요인으로 관망세와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로 보합과 하락 반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구 별로는 강북 14개구(-0.07% → -0.07%)의 경우 매물이 부족한 종로구는 보합 전환되었으나, 동대문․마포․서대문구 등 그 외 모든 지역은 급매물 출현에도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 (-0.13% → -0.10%)의 경우 금천구(+0.01%)는 일부 단지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 전환되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재건축 예정 및 고가 단지 등에서 가격이 조정되며 영등포구(-0.03%)는 하락 전환, 양천(-0.21%)․강동구(-0.16%)는 하락폭 확대되는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인천(-0.01% → -0.02%)의 경우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도(-0.05% → -0.05%)는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08%)은 5대광역시의 경우 0.04% 하락, 8개도 0.12% 하락, 세종 0.00% 보합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8%)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9%→-0.11%)의 경우 하락폭 확대, 서울(-0.12%→-0.12%)은 하락폭 유지, 지방(-0.08%→-0.06%)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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