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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전력 확인' 수원, 자헤디와 하루 만에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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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핑 전력 확인' 수원, 자헤디와 하루 만에 계약해지

    샤합 자헤디. (사진=수원 삼성 제공)

     

    수원이 하루 만에 샤합 자헤디(24)와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은 17일 구단 SNS를 통해 "지난 16일 발표된 자헤디 영입과 관련해 성실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정황이 발견돼 상호 합의 하에 영입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수원은 16일 이란 공격수 자헤디 영입을 발표했다. 데얀과 재계약했고, 바그닝요와 사리치가 잔류한 가운데 아시아쿼터를 활용한 영입이었다.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으로 최근까지 아이슬란드 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하지만 금지 약물 복용 전력이 드러났다.

    페르세폴리스 시절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했다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됐다. 최초 출전정지 2년 징계를 받았고, 다만 고의성이 없었다는 이유로 징계가 2년에서 조금 줄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자헤디의 금지 약물 복용 전력을 모르고 있었다. 계약 후 사실을 알게 됐고, 성실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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